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I May Be Wrong)
by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Bjorn Natthiko Lindeblad)
-
- 출판사 : Kiligry (2023년 1월 5일)
- 언어 : English
- Paperback : 256 페이지

한글 번역서 겉표지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
이 책은 기억하고 싶은 내용과 글귀들이 참 많았습니다. 나중에 한번 더 읽어보고 싶은 글귀가 나올 때마다 포스트잍으로 표시해두었는데, 책을 다 읽고 보니 수십곳이 넘었습니다.
요즘 명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실제 명상센터에서 명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명상을 이끌어주시는 분이 눈을 감고 호흡에만 집중하라고 하셨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온갖 잡생각이 다 들었거든요ㅠ
작가도 처음 명상을 할 때 동일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가 전해주는 명상 관련 조언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몇몇 글귀는 앞으로 제 삶의 모토로 삼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p. 33
당장은 이렇게 호흡만 하면 됩니다. 다른 일은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요....원하는 시간동안 호흡에만 집중하면 되는 것입니다.
p. 131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참으로 단순하고 명쾌한 진실이지만,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잊어버립니다.
p. 217
이 또한 지나가리라.
p. 279
만나는 사람마다
네가 모르는
전투를 치르고 있다.
친절하라.
그 어느 때라도.
작가 소개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Björn Natthiko Lindeblad)
출생: 1961년 8월 16일
사망: 2022년 1월 17일 (60세) 안락사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을 읽을 때는 많이 슬펐습니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죽음이 작가에게 너무 일찍 온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루게릭 병을 진단받고 점점 근력을 잃어가는 모습은...17년 이상을 마음수련해 온 그에게도 쉽지 않았던 시기였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결국은 죽음을 그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인생을 마무리하는 모습은 역시 범접할 수 없는 단계의 정신수양을 한 분이구나 하는 감탄과 존경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중간 중간 들어있는 사진은 대자연의 위대함과 웅장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두고 두고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은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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