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제11권
노르웨이의 국민작가 요 뇌스베의 최신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형사 시리즈물
줄거리
해리 홀레는 최악의 사건들을 해결한 유능한 오슬로 경찰청 강력반 형사지만 경찰 일에 환멸을 느껴 연인 라켈과 결혼 후 경찰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끝내 잡지 못한 범인에 대한 악몽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쇠이빨에 목을 물리고 다량의 피가 사라진 채 살해된 여자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뉴스에서는 뱀파이어병을 가진 살인자의 짓이라는 이야기로 난리다. 과거 해리와 함께 일했던 카트리네가 사건을 맡아 수사중이지만 경찰청장의 요청으로 해리도 소규모 팀을 꾸려 돕게 된다. 이번 연쇄 살인의 범인이 바로 자신이 놓쳤던 그 놈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뱀파이어병이란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과거 피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어 남의 피를 마시려는 탐욕으로 나타난다. 아직 정신의학계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연쇄 살인마의 행각은 점점 주기가 짧아지고 해리를 향해 메시지를 남긴다. 그를 쫓는 해리는 여러 실마리를 찾게 된다. 뱀파이어병의 존재를 주장하는 할스테인 스미스 박사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발렌틴이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채 살인을 저지르고 다니던 범인을 잡게 된다. 도망치던 발렌틴은 총에 맞아 끝내 사망한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새롭게 시작된다. 발렌틴이 이 모든 일을 혼자 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은 해리는 공범을 찾게 되고 외딴 집에서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그를 찾게되지만 사건 해결이 완전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있는 존재는 누구일까? 예상외의 인물이 범인이라 놀랐고 작가의 저력에 감탄했다. 그리고 이제 막 감옥에서 형기를 마치고 나온 잠재적 살인마의 등장과 일본에서 새로 주조되어 배송되고 있는 두 번째 쇠이빨의 등장...다음 편을 예고하는 복선까지 완벽한 스릴러 작품의 모습을 보여준다.
600페이지가 넘는 장편이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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